전문의칼럼
인쇄 스크랩 목록
어지럼증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사랑이꽃피는한의원 1,637 0 2019-12-11 19:49:24

본문

어지럼증은 일생동안 한두번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지구 중력 하에서 자신이나 주위의 사물이 정지해 있는데도 움직임을 느끼는 모든 증상을 말합니다

 

평형을 유지하는 기관은 눈, 귀, 중추신경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어지럼증의 경우에는 뇌출혈, 뇌종양, 일과성 뇌허혈 발작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어지럼증 이외에  1) 손발에 힘이 없거나  2) 말이 어눌하거나  3) 눈이 잘 안보이면서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동반증상이 같이 나타나게 되며,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셔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귀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말초성의 경우로, 평균적으로 90% 이상은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말초성의 경우는, 이석증이나 메니에르증후군, 전정신경염 등이 대표적인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이에 대한 감별과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여기서는 말초성 어지럼증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볼까 합니다

 

1. 이석증 -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속귀에 있는 세반고리반에는 이석이라는 돌덩어리가 있는데

                 이 돌덩어리가 떨어져 나오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징은 가만히 있으면 괜찮

                 은데 몸을 움직이게 되면 어지러워지며 지속시간은 대체로 1-2분이내로 짧습니다

2. 메니에르증후군 - 귀의 평행감각을 주관하는 속귀에 물이 과다하게 차게 되면서 주변신경을 압박하

                 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까지 압력을 받게되면서, 어지럼증 이외

                 에 이명증이나 청력저하가 같이 동반되게 됩니다. 특징은 가만히 있어도 어지럼증이 계속

                 나타나며 지속시간이 1-2시간 이상 유지됩니다

3. 전정신경염 - 평행기관인 세반고리반이나 전정기관에 연결되어있는 전정신경에 발생된 염증이 원

                 인으로 보여집니다. 신경에 생긴 염증이므로 자세나 동작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어지럼

                 증이 발생이 되며 하루종일 또는 2-3일간 계속 증상이 유지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다만

                 청각신경에는 별 이상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이명이나 난청, 청력저하 등의 증상은 나

                 나타지 않습니다

 

기타 다른 원인에 의해 어지러워 지는 경우을 설명해 보면

 

1. 빈혈성 - 수시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사물이 빙빙도는 것보다는 승차감이나 이동

                 감 또는 앞이 깜깜한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일과성뇌허혈발작 - 뇌에 갑자기 혈액공급이 지연되면서 발생하며 순간적으로 정신이 몽롱해지고

                시야가 캄캄해지면서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다만 누워있으면 다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면

                서 증상이 완화가 됩니다

3. 기능저하성 - 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 어질한 증상이 생깁니다. 대게 기력이 약하거나 컨디션이 안좋

                거나 만성피로감이 있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4. 소뇌기능저하 - 어지럽다기보다는 중심을 잡기 어렵습니다. 마치 술먹고 휘청거리는듯한 느낌이며

                기력이 약하거나 체력적으로 힘들 때 나타나게 됩니다

 

갈수록 어지럼증이 심해지거나 중추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지럽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는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서 진찰을 받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선행하시는게 최선의 선택임을 잊지마셔야 합니다

인쇄 스크랩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진료안내 /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