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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는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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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꽃피는한의원 3,651 0 2019-12-11 1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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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면역력을 키우는 한방 보약 네 가지
한방에서는 우리 몸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건강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어떤 부분이 모자라면 채워주고 넘치면 덜어내는 것이 한방 치료의 원리입니다. 흔히‘보약’이라고 하면 녹용이 든 탕약만으로 축소해서
생각하는데, 사실 한방의 보약은 크게 보기·보혈·보양·보음 네 가지로 나누어 사람에 따라 맞는 약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막연하게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이나 약재를 찾기보다는 내 아이의 약한 부분, 넘치는 부분이 어딘지를 아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보기약
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온몸이 나른할 때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여름철 유난히 기운이 없고 쉽게 피로하며 식은땀이 나고 입맛이 없는 아이들에게 유용합니다. 이러한 증세가 초가을까지 계속된다면 기를 보충해주는 보약을 처방해야 합니다. 기를 보충해주는 약재로는 인삼·황기 등이 있고, 보기약의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사군자탕·보중익기탕 등이 있습니다.

보혈약
안색이 창백하고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는 아이에게 해당됩니다. 특히 사춘기나 성인 여성들 가운데 생리 전후나 여름 뒤에 유난히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몸 속에 혈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아이들도 편식 등으로 빈혈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당귀, 하수오, 황정(둥글레) 등을 복용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습니다.

보음약
정기가 부족하여 열이 날 때 사용합니다. 몸의 영양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정(精)이나 진액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마르고 입 안이 바짝바짝 타며 피부가 건조하고 마른기침이 납니다. 또 얼굴, 손바닥, 발바닥 등이 화끈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지황·오미자·산수유·맥문동 등 신장을 보하여 음을 기르는 약재를 사용합니다. 육미지황탕·이음전 등의 처방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양약
스태미나가 부족하여 정력이 떨어질 때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성인에 빗대어 말하면 흔히‘양기가 부족하다’고 할 때를 말하는 것으로, 남성이 스태미나가 떨어지고 여성이 불감증이라면 양기가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아이들은 힘이 없고 허약할 때 원기를 북돋워주는 데 쓰입니다. 음양곽·두충·육계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팔미원·보원탕 등을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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